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의 조종천계곡은 운악산과 명지산에서 흘러 내려온 계류가 합쳐져 남쪽의 북한강 청평댐으로 흘러들어가는 계곡이다. 조종천 계곡은 서울에서 거리상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맑은 계곡의 하나로 손꼽히는 계곡이라 여름철이면 수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온다. 계곡의 폭이 넓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가족단위, 학생들 MT 등의 물놀이 지역으로 인기가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해 다수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어 견지낚시 등의 낚시로도 좋으며, 다슬기도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계곡 가까이에 청우산, 축령산 등의 산이 많고 가평사계절썰매장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지역으로 좋다. 또 청평시내로 이어지는 조종천을 따라 자연유원지, 청평유원지, 안전유원지 등의 유원지가 많이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