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2018.7.13. 오전 11시쯤 현암농경박물관에 도착한 경기77자1033버스의 운전기사님을 아주 칭찬합니다!!
가평순환버스 B코스의 1회차였어요.
칭찬내용: 우리 일행이 잣나무푸른숲에 간다는걸 아시고는 거긴 매점이 없다며 물과 간식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가평역에 정차하는 10분 동안 물, 간식류를 구입하는 게 좋다고 자세히 일러주신 덕분에 잣나무숲에서 목 마르지 않고 진짜 힐링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b
가는 도중 가평역에서 A코스인줄 알고 잘못 탄 것 같은 외국인들에게도 친절히 안내하시며 남이섬까지 태워주시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내외국인 구분 안 하시고 친절하게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 같이 느껴졌습니다.
또 회차하여 잣나무숲에서 다시 청평쪽으로 돌아올 때도 정시보다 조금 먼저 도착하셔서 환하게 웃으시며 다시 맞아주시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우리 일행의 다음 일정까지 물어봐주셔서 청평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청평역보다는 터미널 근처가 먹을 곳이 많다며 잘못 내릴뻔 했는데 끝까지 잘 인도해주셔서 시종일관 즐겁고 행복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
가평시티투어 버스는 가평에 수십번 방문했었어도 이번에 처음 타봤는데 이 기사님 덕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어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시간이 지나도 가끔 생각날 것 같아 이렇게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