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20일에 가평 두밀리 웨스티펜션 녹두집에 1박을 한 사람입니다.

저희가 조금 일찍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2시쯤에 도착해서 양해를 구하고  먼저 입실을 할 수 있느냐고 하니까, 미리 전화를 해야지 도착을 해서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그래서 휴게실에서 잠시 기다리면 되겠느냐고 하니까 , 체크인 시간(오후3시)전에는 휴게실이 아니라 야외도 있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여기는 청결을 아주 중하게 여기는 곳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른 곳에 갔다가 오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3시 반쯤에 다시 펜션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까 예약을 한 방을 찾아서 들어 가라고 하더군요. 펜션에서는 아무도 나와보지 않고....

약도를 보고 어렵게 찾아서 입실을 했습니다.

여기펜션은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전혀 갖추어 있지 않더군요.



다음은 펜션에 대한 불편사항입니다.



첫번째 불편사항은

수영장입니다.  7월20일 날씨가 엄청 더웠습니다.

그런데 수영장에 들어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어 수영장의 물상태를 자세히 보니 이건 수영을 할 수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수영장 바닥과 물위에는 지네처럼 생긴 이상한 벌레들이 떠다니고 바닥에는 죽은 벌레들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계곡에서 내려온 물을 바로 사용한 듯 흙이 가라앉아 있더군요.

그래서 주인인듯한 사람에게 항의했습니다. 수영장 물이 수영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랬더니 우리가 수영장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아느냐, 계곡에서 바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는 몸에 좋지않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수영장 물에 대해 문제삼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영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싫으면 하지마라고 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두 번째 불편사항은 객실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홈피에는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 다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이 여기는 산속이라 인터넷 신호가 약할 때가 있다. 정 인터넷이 하고 싶으면 휴게실에서 해라고 하더군요. 다시 객실에 와서 인터넷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했지만 그런 시설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처은부처 객실에서는 인터넷이 불가능했습니다.  ㅣ



세 번째 불편사항은 객실에 설치된 에어콘에서 벽을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것입니다.

에어콘 아래에 전기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고 거기에서 스마트폰과 카메라 충전도 해야 하는데, 위험할 것같아 충전을 포기했습니다. 이 문제는 위의 문제로 말타움을 했는데, 더 이상 싸우지 싫어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밤만 자고가면 되는데 더 이상 시끄럽게 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기타 전기그릴 사용료에 대한 불만도 있는데 이 문제는 제기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이 펜션에 갈 일이 없을테니까요.



이 펜션은 기본적으로 고객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문제를 얘기하면 싸울 생각부터 하는 곳입니다.



가평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어려운 걸음을 했는데 기분만 잡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가평으로 여행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평군에서 펜션 관리하는 사람이 있으면 개선이 되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