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님때문에 너무화가났어요 등록일 : 2015-04-18작성자 : 전현주

자주가던 가평이엿지만  자차를안타고 첨으로 딸과함께  지하철을타고 대성리역으로 향했고



거기서 버스를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려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정류소에서  지리를몰라 이것저것



물어봐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만두랑찐빵파시는아주머니를 만나 그때까지만해도 참 들뜬마음



이였습니다 짐과 딸까지 챙기느라 피곤했어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1330-4번버스  유정석  기사님이모시는 버스를타자마자  저는 다인승이여 이랫고 기사님



기사님은 기계를터치해서  저는 당연히 카드를기계에 댔습니다  그런데  환승입니다  이러더군요



제가 빨리 터치를했나봐여   그런데 그뒤로 왜  먼저찍냐고 화를내시더라구여  저두당황해서



죄송하다고 딸꺼는 따로내겟다고  그랫더니 뭐라뭐라그러시면서  딸은현금으로내라 1400원이다



짐도있어서 지갑을꺼내는데  백미러로 계속 쳐다보시며  뭐라뭐라 왜 빨리찍냐  그러던중 방



송에



다음 정류소를 안내하는데   ...무슨마을 이라고 그래서 제가   와구운마을에 내려야해서  돈을넣



고 물어?어여 다음버스정류소가 뭐라고여  이랫더니  백미러로   한참을  쳐다보시더라고요



한심하다는눈빛으로    그러더니  어디가냐고 어디서내리냐고  근데 무슨구운마을 뿐이생각이



안나서  무슨마을인데  제가  처음이라고   그랫더니    가만히 계속 보더니  이번에 내리라고 



정말  짜증스럽게 말하더라고여   화가나도 딸앞이라 참으며 짐이있으니 차가멈추면  움직여



야겟다 생각으로있었는데 일어나라고 그래서 전또 ?겨나듯 일어나서 내릴준비를하고 내렷



습니다  고작 한정거장 가는데  굳이 자기맘에안든다고  그러실필요까지있나  내리는데  딸내



미입에서  첨나온말이  저아저씨 왜그렇게 엄마한테 화내  엄마가잘못햇어??



그순간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가 먼저 찍은건 잘못이지만   굳이 그렇게  하찮은사람 취급



하실껀 없었는데말이예요  목적지에도착하고  진흥교통에  전화를 했습니다  발신멘트가 성심



성의껏모시겠습니다 라더군요  웃음이나왔어요   이야기를했더니  컨디션이  나쁘셔서그렇다



교육시키겟다  하시더라구요  일요일이라  차도 막히고 피곤하시겠다  이해는하지만



그래도  너무하셧어요  저는 그날 흥분과 기대감으로 계획했던 여행이였는데 



기사님 한분으로 인해 지금까지 상처가되었네요  제가 그지역에 안살아서 지리도모르고 긴장



해서 그런건데    당분간은 가평은  좋은기억은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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