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허대사 기화(己和)스님 등록일 : 2010-07-13작성자 : 관리자

기화스님의 호는 함허·득통·무준(涵虛·得通·無準)이고 속성은 유(劉)씨이며,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그는 1376년(우왕 2)에 태어났고 속명은 劉守伊라 불렸다.

21세때 관악산 의상암에 들어가 승려가 되고, 이듬해 회암사의 자초대사(自超大師)로부터 법요(法要)를 닦은 뒤 전국의 명산을 周遊하고 돌아와 수도에 전념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공덕산의 대승사·천마산의 관음굴·불회사등지에서 강설하고자 모산 연봉사(烟峰寺)등에서 3년간 수도하였다.



1420년(世宗 2) 45세때 오대산에 들어가 여러 성인들에게 공양하고 월정사에 있을 때 왕명에 의해서 대자어찰(大慈御刹)에 머물다가 4년 후 이를 사퇴하고 길상산·공덕산등 여러산을 편력하였다.



그가 가평 운악산 현등사에 머문때는 1427년(世宗 9)이었는데 그는 현등사에서 3년간을 머물다가 1431년(世宗 13) 회양산에 이르러 봉암사(鳳巖寺)를 중수하고 그곳에서 열반하였다.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1)580-2063]
TOP